방송언론

과거 의모를 가꾸기 위해 갖가지 관리를 받는 것은 선택 사항이었지만, 최근에는 외모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며 거의 필수적인 것이나 다름없는 사회적 풍토를 겪고 있다. 외모에 따라서

취업의 성공 여부가 갈리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사회의 한가지 필수적인 덕목으로 자리하게 되었다.

예전부터 각종 연예인 등의 교정 전후 사진을 비교하며 나아지는 외관에 자극을 받아 교정을

진행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장시간 장치를 착용하고 있어야 하는 것에 대한

불편함 때문에 주저하거나 착용기간 말을 하거나 웃을 때 보이는 교정기의 모습 때문에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다수였는데,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 방식인 클리피씨 교정이 

나타나고 많은 이들이 다시 치아교정을 고려하고 있는 추세이다.

기존의 가장 보편적인 교정방식인 메탈장치의 경우 오랜 시간 장치를 착용하고 있어야하며 그 과정

중 통증이 심해 일상생활과 병행하는 것이 상당히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클리피씨 교정의 경우

이러한 불편함을 상당수 개선했다는 것에 주목 할 필요가 있다.

클리피씨 장치는 자가결찰 브라켓을 이용한 장치이다. 메탈 장치를 이용한 교정처럼 철사로 묶어

고정하지 않고, 자체에 뚜껑을 열고 닫는 형태의 원터치 장치가 있으며 그 곳에 와이어를 장착해

뚜겅을 닫는 방식으로 고정할 수 있다.

메탈방식은 와이어를 묶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느슨해진다. 때문에 처음부터 와이어를 강하게 

묶기에 초기 통증이 심하며, 와이어가 느슨해지면 또다시 내원하여 조여주어야 하지만, 클리피씨는

느슨해지지 않아 초기통증이 적고 내원횟수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메탈장치는 보편적으로

약 3~4주에 한번씩 내원해야 하지만 클리피씨는 약 6~8주에 한 번만 내원하여도 되기 때문에 자주

치과를 찾는 것이 부담스러운 학생, 직장인, 군인 등에게 각광 받고 있다.

 다양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는 클리피씨 방식으로 진행하고 싶어하는 이들이 늘고 있지만, 모든 

사람이 받을 수 있는 방식은 아니다. 교정과 전문의가 상주해 있는 신촌 라이크치과의원의 여인성

대표 원장은 " 진행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교정과 전문의가 있는 치과에 내원 후 장비를

통하여 정밀하게 진단을 받아 확인을 하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sdfs@naver.com

출처 : -정신의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