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언론

치아가 소실되어도 흔히들 겪는 노화현상이라 생각하여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치아가 소실된 채로 방치하다 보면 전체적인 신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앞니이던 어금니이던, 치아는 음식을 저작하는 능력을 한다. 

친아의 개수가 20여개가 넘기 때문에 하나쯤은 없어도 될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각각의 치아는 생김새도 다르고 그 역할 또한 다르기 때문에 단 하나의 치아 소실일지라도 

저작능력이 현저히 저하 될 수 있다. 또한, 퍼즐조각처럼 잘 맞물려 있던 조각 하나가 없어지면 

전체가 흔들리는 것처럼, 치아 하나가 사라지게 된다면 주변 치아도 제대로 서 있지 못하고 

흐트러져, 다른 치아들의 존속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때문에 치아가 소실되었다면 해당 부분을

빠르게 보완할 수 있는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다.

소실된 치아를 대신할 수 있는 방법 중에서 임플란트가 가장 우수하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임플란트는 만 65세 이상 노인이라면 건강보험에서 치료비를 지원할 정도로

대중화 되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가벼이 생각하지만, 임플란트를 진행하고자 한다면

우선적으로 체크해 보아야 할 점들이 있다.

임플란트는 수술에 해당하는 고난이도 치료이다. 전신에 비하면 좁은 범위를 치료하는 것이지만

절개를 통해 진행되어 신체의 부담이 클 수밖에 없기 때문에 환자의 신체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그 대표적인 예인데, '치과용 미세현미경'장비를 활용하면 그 여부를

더욱 정확히 알아볼 수 있다.

대학병원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도구인 미세현미경은 25배 가량 확대하여 보는 것이 가능하도록

하는 장비이다. 육안으로는 쉽게 볼 수 없는 치아의 미세한 실금과 치아 내부의 신경까지 세밀히

관찰하고 치료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하기 때문에 더욱 정밀하고 정확한 치료로 자연치아를 보존

할 수 있도록 한다. 미세현미경을 통해 진단하여 자연치아보존이 가능하다고 판단 될 경우, 

재신경치료, 치아재식술, 치근절단술을 시행 해 치아의 원형을 유지하고 보철 식립을 줄여

신체적 부담을 줄이는 것이 환자를 위한 대표적인 배려라고 할 수 있다.

자연치아를 보존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판단 될 경우 임플란트를 시행해야 한다. 임플란트는 

고연령대의 환자들이 주된 대상인 만큼 수술 시 심리적 부담감을 덜어줄 수 있는 방법으로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에 따라 정맥마취를 선호하는 곳들이 늘고 있다.

정맥마취란 다른 말로는 '중등도 진정 또는 의식하 진정' 이라고도 불린다. 정맥마취는 전신마취와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의식이 차단된 상태인 전시마취와는 다르게 의식이 있는 상태지만

평온한 마음과 적은 고통으로 진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차이점을 보인다.

신촌 라이크치과 여인성원장은 "건강한 임플란트는 정확한 사전 진단과 환자의 심리적, 신체적 안정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만 65세 이상이면 누구나 1인당 2개의 임플란트를 본인부담금 30%로 치료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 가입 형태에 따라 10%까지 부담률이 낮아지기도 하니 더 이상은 소실된 치아를 방치하지 말고

치료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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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가닉라이프신문(https://www.iloveorganic.co.kr)